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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돌아가셨다 해도 "골프 끝내고 갈게." 하는 조크가 생겨났을 정도로 재미있는 골프. 재미는 진지함과 함께 할 때 가치를 지닌다. 알고 보면 골프처럼 에티켓을 요구하는 스포츠도 없다. 호쾌한 드라이버와 그린에서의 긴장...골프는 신사들의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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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없는 반대, 반복되는 대립

자유롭게 골프를 즐기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서투른 사람이라도 주위에 폐를 끼치지 않고 18홀을 마칠 수 있는 코스를 원한다. 무엇보다 무리없는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 못 견디게 아쉽다.  

접대 골프나 초고액의 회원제 코스를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한국의 상황에서도 이제 골프는 "폭넓은 레저"라고 할 수 있다. 하인이 있어야 귀족이 행세할 수 있듯 퍼블릭 코스가 많아야 명문도 빛난다. 우리는 언제쯤이나 이런 초보적인 문제들에서 벗어나게 될까.

골프장을 만든다 하면 지역주민·환경단체들이 법이 아닌 행동으로 반대하고, 당국은 안일한 쪽을 찾아 일시적으로 대처하는 악순환이 오늘 이시간도 도처에서 반복되고 있다. 그 때문에 건설비용이 두 배 세 배 늘어나고, 그 부담은 결국 소비자인 골퍼에게 떨어진다. 허가하는 제도에서 허가를 내준 당국이라면 "당당한 허가의 변(辯)"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눈치만 볼 뿐 목소리는 없어진다. 어느 편이 되어야하는 식은 아니더라도 싸움 붙여놓고 구경이나 하는 인상은 이젠 안 주었으면 좋겠다.  

문제가 복잡해져서 국내에서 풀기 어렵다면 해외의 풍요로운 골프라이프에 기대할 수 밖에 없다. 자연스런 일 아닐까. 항공운임이 추가된다해도 해외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이 보다 친근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자 골프채 들고 비행기 타는 것을 체크한다고 한다. 경제가 어려워 해외나들이 자체를 자제하자고 떠드는 판국에 "해외골프투어"가 좋게 보일 까닭은 없다. 그러나 언제까지 대안(代案)없는 단속으로 일관할 지, 과연 그것으로 정답을 얻어낼 것인지는 궁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 관광청 초청으로 즐긴 골프

올 겨울은 유난히 일본 왕래가 잦았다. 동경을 비롯 혼슈(本州)도 3차례 다녀왔고 큐슈(九州)도 이쪽 저쪽을 두루 보았다. 특히 나가사끼(長崎)와 오이타(大分)에서는 현(縣) 관광청의 초청 형식으로, 현을 대표하는 명문 코스에서 각각 서너차례씩이나 골프를 즐길 수 있었다.  

현(縣)이 나서는 이유는 물론 홍보를 위해서이다. 흔히 일본을 일컬어 "나라는 부자지만 개인은 가난하다"라고 하는데, 여기 불황까지 겹쳤다. 훌륭한 골프장은 많고 인구는 적은데다 불황인 것이다.

삼척동자도 짐작할 수 있듯 우선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그래도 상당수 코스는 텅텅 비었다. 일본은 현 중심의 지방자치가 오래전부터 정착된 나라이다. 길은 하나로 자명해진다. 현 관광청이 나서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길 뿐이다.

상대는 어디인가. 물가가 비싼 일본에서 골프를 칠 수 있는 국민은 누구일까? 가난한 동남아시아 사람들을 눈여겨볼 형편은 아니다. 미국·캐나다인에게 태평양을 건너오라고 할 수는 없다. 호주인에게 적도를 건너오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 무리이다. 다른 목적으로 지나다 한 두번 라운딩은 가능하겠지만 본격적인 골프투어는 기대하기 어렵다. 주위에서 찾아야 한다. 가능성 있는 곳은 한국 대만 홍콩이다. 그중 가장 만만한 대상은 어디일까. 두 말 필요없이 그것은 한국이 된다.

현 관광청이 나서서 필자같은 라이터나 신문 방송 잡지의 스포츠 레저 담당을 초청하는 일은 그래서 생겨난다. 관광객에 한해 주말 평일 따지지 않고, 최우선 부킹을 제도화함은 물론, 그린피도 파격적으로 할인해 주고 있다. 항공사도 요금 인하로 협조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에서 일본의 지방도시를 왕복하는 항공노선들은 - 짧은 시즌을 제외하면 - 50% 승객 채우기가 어렵다. 결국 고객은 제주도 가는 비용 정도로 일본에서 멋지게 즐길 수 있고, 여행사는 싸게 제공하는 것 같으면서 충분한 이윤을 얻게 된다. 골프채 들고 느가는 사람 체크한다고 하니까 일본의 골프장들은 민첩하게 메이커 있는 골프채를 잔뜩 준비해서 싼값에 대여하여 보너스까지 얻고 있다. 신발만 들고 가면 얼마든지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에 대한 당국의 다음 대안은 무엇일까. 대안의 중요성을 느끼기나 하는 것일까.

"아무렴 어떠랴. 덕분에 가난한 글장이 돈 한 푼 안 들이고 해외명문 돌며 견문 넓힐 수 있으니 좋은 세상 아닌가. 안목이 있어 무턱대고 예찬할 바 아니니 염려할 것도 없다. 다만 좋은 점을 찾아 한국 골프발전을 위해 제공하면 될 것이다. 하긴 그보다 성실한 홍보가 어디에 있으랴"

갈수록 나빠지는 국내 골프환경      

국내 형편은 - 뜻있는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골프인구는 늘고 골프장은 모자란다. 새로 만들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형편없이 부족한 꼴이니 골프장 쪽에선 홍보도 필요없고 서비스도 대충하면 된다.

지난 달 수원에 있는 한 골프장을 취재하려 했었다. 그곳 대표가 정중히 사절했다. 변(辯)은 이러했다.

"뜻은 고맙지만 사양합니다. 우린 그냥 가만히 놔두는 게 제일 좋습니다. 좋다고 써주는 것도 간지럽고, 나쁘다고 쓰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차라리 슬을 한 잔 사 드리지요"

평일 휴일 가리지않고 손님이 몰려오니 평일과 주말의 요금 차별도 없어지고 있다. 골프 선진국에도 없는 진풍경이 아닐 수 없다. 누가 뭐라고 하면 "우리는 회원제 골프장"임을 내세운다. 회원제를 빙자하면 아무 것도 베풀지 않으면서 얼마든지 빠져나갈 수 있다.  

골프문화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골프장들이 이 모양이니 골프전문지들은 허덕일 수 밖에 없다. 명맥을 잇는데 급급하여 비판(批判)이나 계도(啓導) 따위는 엄두도 못 낸다. 참신한 기획물도 드물다. 그저 미국 일본 잡지에서 발췌 번역하여 한달 한달 꾸려가는 정도로 연명하고 있다.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을 기대하는가.    

골프장의 오만은 한겨울 눈이 소복히 쌓인 날 극명하게 드러난다. 눈은 싱글에 맞춰 조금만 치워놓고 입장은 비기너도 막 시킨다. 골퍼들은 그 비싼 공을 한 라운드에 10개씩 잃어버리면서 항의 한마디 없이 천치처럼 웃기만 한다.
"허허허허, 겨울 골프 그렇지 뭐…"
다른 곳에서도 이렇게 마음이 너그러울까.

골프장 우열을 평가하는 기준

인구 45만의 평화로운 항구도시 나가사끼에는 모두 21곳의 골프장이 있다. 우리로서는 부러운 숫자가 아닐 수 없다. 9홀 짜리 6곳, 27홀 짜리 1곳, 36홀 짜리 1곳 외 나머지 13곳은 18홀 규모였다.

그린피는 골프장에 따라 차이가 심했다. 평일은 6,800엔에서 15,310엔까지였고, 주말·공휴일은 10,800엔에서 20,950엔까지였다. 그린피의 이러한 차이는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국제 규격에 맞는 코스인가가 첫째였다. 이 기준을 갖춘 골프장은 평일 8,000엔, 주말 14,000엔이 하한선이었다. ▲다음은 경영과 서비스를 꼽았다. 회원제라면 본래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고 있는가. 잔꾀가 통하지않는 일본사회라고 하지만, 그래도 모든 회원이 감시자 역할을 한다고 했다. ▲세째는 위치와 교통편이었다. 도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 승용차 없이도 갈 수 있는가, 였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복잡해진다.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차제에 골프장의 좋고 나쁨을 구별하는 기준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보자.
▲여러가지 클럽을 고루 사용하는 코스여야 한다. 그런 가운데 미들 아이언으로 세컨샷을 할 수 있는 홀이 코스의 중심이어야 한다 ▲홀마다 개성과 특징이 있어 버라이에티(variety)가 풍부해야 한다. 4개의 파5홀 중 하나 정도는 2온 가능성을 비치는게 즐겁다. 파3홀의 거리는 4개가 각각 현저하게 달라야 한다. ▲잔디 관리는 안전도와 직결된다. 셀프플레이가 늘고 있는 추세에서 이 부분 중요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러프와 페어웨이가 정확히 구별되야 하지만 페어웨이 옆에서 볼을 못 찾을 만큼이어서는 곤란하다. 심리적으로 무너지면 안전성도 의심받게 된다. ▲홀과 홀 연결통로는 무난해야 한다. 길면 리듬이 깨지고 짧으면 위험하고 산만하다. ▲경관이나 그늘집의 존재는 그 다음이다. 경관이 너무 좋아 플레이에 방해될 정도면 골프장으로서는 오히려 부적격 조건이다. 경관은 밖에서 볼 때 좋아야 하는 것이지, 코스 내에서 바깥 경관이 좋아야할 필요는 없다. 이 부분은 특히 한국의 골프장들이 오해를 많이 하는 것 같다. ▲클럽하우스의 로비, 락카, 샤워시설, 레스토랑은 그 다음이다. 클럽하우스를 내세우는 것은 회원제 골프장의 사교장으로서이지 일반과는 상관없는 일이어야 한다.  

종합하면 골프장은 모름지기 골프에만 쾌적하게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스코어보다 내용이다. 내용에 만족하면 하찮은 골프장도 좋게 보인다. 캐디가 짙은 화장으로 인물자랑하는 것은 후진국형이다. 화려한 유니폼을 입히는 것 또한 골프정신에 역행하는 들떨어진 짓이다. 수수한 옷차림으로 검소하되 성실한 자세가 명문클럽의 캐디 모습이어야 한다.

뉴코스와 올드코스의 차이

어디서나 부러운 것은 여유있게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다. 필자는 나가사끼에서 기깃츠(喜喜津)컨트리구락부 18홀과 나가사끼공항CC 18홀, 오무라완(大村灣)컨트리클럽 36홀을 돌았다. 오무라CC 36홀 중 18홀은 20년 된 올드코스, 18홀은 지난 해 오픈된 뉴코스였다. 기깃츠CC도 올드코스로 시내에 있어 전차나 버스로도 갈 수 있었다.  

올드코스의 공통점은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점이다. 유성CC나 양지 덕평 골드 뉴코리아처럼 업·다운이 있는 편이며 그린 면적은 작고 페어웨이는 좁고 길고 플래트하다. 홀과 홀 경계는 제법 수목이 울창한 편이어서 한번 들어가면 탈출이 어렵다. 그런데 홀 사이의 경계에서 하얀 말뚝을 보기는 힘들었다. 코스 외(外)라고 하는 본래의 아웃 오브 바운즈에 어긋나는 OB 말뚝은 없었다. 우리나라 코스에 수도없이 박혀있는 하얀말뚝은 플레이 촉진을 위한 것일뿐임을 인정해야 한다. 모두 뽑아버리게 할 수는 없을까.

반면 뉴코스의 조형은 다분히 인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지형을 크게 훼손한 증거는 없지만 넓은 폭에 물결치는 형태의 페어웨이나 호수같은 연못, 홀 경계에 듬성듬성한 수령짧은 나무 따위가 그것을 말해준다. 티그라운드에서 페어웨이에 이르는 공한지에도 차이가 있다. 거칠면 거친대로, 자연지형을 살린 것이 옛 방식인 반면 근래에는 이 부분까지도 의도적으로 다듬어진다.

되도록 인력을 동원하여 필요한 부분만을 다듬어 만든 것이 옛 방식이어서 올드코스는 배수가 잘 안 되는 흠이 있다. 반면 뉴코스는 되도록 중장비를 이용해 필요면적 전체를 뭉개거나 들어내고 새롭게 조형하기 때문에 배수시설도 완벽하고 잔디 생육환경도 최적의 조건을 갖춘다. 그린의 정밀성은 그야말로 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올드코스들이 내세우는 헤드카피는 "자연과의 조화, 아름답고 엑사이팅한 필드…" 운운이지만 뉴코스의 헤드라인은 "환상적인 플레이를 약속하는…"으로 나간다.

길이의 차이는 없다. 다만 버라이어티가 풍부하여 한 타 한 타에 신경을 써야하고 정밀한 샷을 요구하는 것이 신코스들인 반면, 구코스는 교과서적으로 또박또박 쳐 나가면 무난하게 정복되는 것이 다를 뿐이다.

나가사끼 여행에서는 오무라완(大村灣)CC 뉴코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전체적으로는 편안하고 만만해 보였다. 그러나 숏홀의 경우 티에 올라서면 그린은 수줍은듯 반쪽만 보였다. 페어웨이 우측라인에 숲이나 물이 있고, 그 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샷을 구사해야 그린에 올릴 수 있다. 페이드나 드로우볼을 자유로 구사할 수 없으면 스트레이트로 공략할 수 밖에 없는데 거리가 모자라면 숲이나 물에 떨어지고 만다.

편법·요령·재수 따위가 통하지 않는다. 정복의 길은 하나 정면돌파이고, 파 정복에 자신이 없다면 애초에 보기로 정복하는 계획을 확실히 세워야 한다.

마음껏 드라이버를 휘두룰 수 있는 홀이 파4와 파5에서 꽤 많았다. 파5홀에서 2온의 희망을 갖게하는 드라이버는 여간 즐거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실제 2온은 만만치 않다. 세컨샷이 상당히 정교해야 한다. 그린 앞에 반드시 위협적인 해저드가 있다. 세컨샷에 위협적 요소가 없다면 그린이 3단이나 4단으로 까다로와 퍼팅에서 시련을 겪어야 한다.

바닷가라는 데서 짐작할 수 있듯 - 제주도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 그린 읽기가 쉽지않다. 이 부분에 설계자의 숨은 배려가 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그린을 만들어 놓았고, 바다가 보이지 않는 그린 옆에는 해저드 겸 연못을 배치하여, 수면을 가준삼아 라이를 읽게 한 것이다.

문득 우리나라엔 해변 코스가 몇곳이나 있나, 생각해 본다. 인천 국제CC를 씨사이드라고 하지만 지금은 한참 내륙에 들어앉아 있다. 제주도 중문CC나 김포CC가 고작 아닌가.

서해안의 볼품없고 쓸모없는 해안선이 눈에 선해진다. 그런 해안선을 골프장으로 개발한다면 여러가지면에서 국토를 살찌우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동쪽에 주 산맥이 있어 경사가 급한 동해안은 그런대로 자연수림이 울창하지만 평야가 많고 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안은 버려지다 시피 하여 지저분한 곳도 많은 게 현실이다.

멀쩡한 내륙 땅에만 집착하여 산전수전 겪으며 골프장 만들려하지 말고, 서해 해안선에서 마땅한 지역을 찾아 골프장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세계적인 골프장 중에 해변코스가 얼마나 많은가를 살펴 참고할 필요가 있다<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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