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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주인, 반취입니다. 99년 4월 개설하였으나 아직도 이것저것 올리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재미있거나, 유익하다 싶으면 이웃에 알려 널리 방문하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반취에게 하실 이야기나 보내실 서류(원고청탁서 등) 모두 이 게시판을 활용해 주세요. |
2008.08.02 08:35
문학사계의 지창영입니다.
조회 수 6280 추천 수 0 댓글 0
안녕하십니까. 문학사계의 지창영입니다.
가끔씩 보내 주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글을 일을 때마다 잠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갖곤 한답니다.
국회 공전은 정말 짜증 나는 일이죠. 만날 싸우는 걸 보면 그놈이 그놈 같고 다들 똑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잘 보면 그 중에도 똥 묻은 돼지가 있고 겨 묻은 돼지가 있더군요. 모두 피하고 싶지만 저는 그래도 겨 묻은 돼지를 응원한답니다. 촛불은 촛불대로 할 일이 있고, 국회는 국회대로 할 일이 있지요.
저는 수 차례 촛불집회에 참가하면서 세상에 알려지는 촛불이 상당히 왜곡돼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주요 일간지만 보면 촛불 때문에 나라가 망할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일부는(아마 1% 정도?) 폭력으로 물을 흐려 놓고자 하는 이들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촛불의 진정성을 믿습니다. 선량한 사람들임을 눈빛에서 확인합니다. 바쁜 와중에서도 꾸준히 참여하는 사람들이 그저 무책임한 사람들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비록 생각하는 방향은 저마다 다르지만 어쩌다가 나라가 이 지경이 됐는지 모두 걱정하고 있는 것만은 공통적인 현실입니다. 그러나 멀리 보면 이런 진통도 약이 되리라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어디 힘겨운 일 한 두 번 당했나요? 하지만 모두 극복했습니다.
더운 여름 조금은 힘겹게 지내시리라 여겨집니다만,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기를 빕니다.
매번 받기만 하다가 모처럼 답장을 올립니다.
지창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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